ASAHI PENTAX SPOTMATIC II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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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년 초에 호스트 아저씨께서 내 사진을 보고 선물해주신

펜탁스 SP II. 중고 니콘 필름 카메라를 사려고

'이 근처에 중고 카메라 샵이 있냐'고 여쭤본 걸 기억하시고

족히 2~30년은 되어 보이는 이 카메라를 나에게 주셨다.

이 카메라는 아저씨와 늘 함께했겠지.

카메라를 잡았을 때의 그 첫인상은 '어색함'이었다.

인터넷에서나 아니면 그저 구경 정도로 보아왔던 것과 별 다를 바 없던 간단한 외관이지만

초점을 맞추고, 노출계를 켜서 노출을 맞추고, 다시 노출계를 끄고. 이런 과정 속에

"내가 얼마나 '편하게' 사진을 찍어왔었나." 라며

혼자 떠올린 'technology'에 대한 고마움과 동시에

익숙하지 않은 이 느낌을 마냥 배척하고 싶진 않았던 모양이다.

그래서, 가끔 써주면서 이 카메라를 살려보려고 한다.

확인한 바로는, 노출계는 정상작동하는 것 같고, 외부는 조금 닦아줘야 될 것 같다.

일단 필름부터 사야되는데. ㄱ-

디지털 vs. 아날로그...

나는 "디지털 & 아날로그" 를 꿈꾼다.
Trackback 0 Comment 8
  1. BlogIcon 힐러 2008/03/17 18:35 address edit & del reply

    2주만에 한 포스팅.

  2. 2008/03/17 21:44 address edit & del reply

    비밀댓글 입니다

  3. BlogIcon 알게뭐야 2008/03/18 00:24 address edit & del reply

    수동카메라고 마구찍고나서
    나중에 열어보니 필름이 없었던
    @팔린 기억이...ㅎㅎ
    오랫만입니다.^^

    • BlogIcon 힐러 2008/03/18 15:04 address edit & del

      ㅋㅋㅋ 그런 게 단점일 때도 있죠 ㅜㅜ
      필름확인창 같은 거 없으면 필름이 들었는지 안 들었는지도
      모를 때 있어요 =_=;;

  4. BlogIcon rosabianca 2008/03/21 04:06 address edit & del reply

    카메라가 정말 멋스럽네요.
    카메라는 오래되면 오래될 수록 더 빛이 나는 듯.

    • BlogIcon 힐러 2008/03/26 20:33 address edit & del

      저보다 늙은 카메라 들고 다니니 뭔가 기분이 이상해요

  5. 2008/08/03 22:58 address edit & del reply

    비밀댓글 입니다

    • BlogIcon 힐러 2008/08/18 11:12 address edit & del

      음... 대개 한국에선 남대문쪽 가면 못해주는 게 없던데요~
      죄송해요 자세한 해결책을 못 드려서 ㅜ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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